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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8강. 이기고싶다면 라인을 밀어라! 라인관리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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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를 잘 하려면 밀당을 잘 해야 한다. 라인전도 마찬가지다. 밀당이 중요하다. 라인을 적절히 밀고 당기면서 상대방의 애간장을 태우는 것. 라인전의 기본이다. 오늘은 라인 관리에 대해 이야기해 보려고 한다.

목차
1. 라인 관리?
2. 라인을 밀어야 하는 경우
3. 라인을 당겨야 하는 경우
4. 라인을 밀었을 때는 무엇을 해야 할까?
5. 라인을 당기는 방법
6. 프리징
7. 상대 라이너가 죽은 후에 라인 관리
8. 아군의 성향 또는 커뮤니케이션에 의한 라인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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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어설명
-갱킹: 립캐가 라인을 찔러서 상대방을 kill
-로밍: 라인이 지원가서 상대방을 kill

1. 라인 관리?
라인의 중앙을 기준으로 배럭몹이 상대 포탑쪽에 가까이 있으면 라인을 민다, 아군 포탑쪽에 가까이 있으면 당긴다라고 표현한다.
그렇다면 라인을 미는 것이 좋을까 당기는 것이 좋을까? 여기에 정답은 없다. 나와 상대방의 캐릭에 따라, 성장 정도에 따라, 지금 상황에 따라 적절한 판단을 해야 한다. 단순히 내 라인의 상황만이 아니라 게임의 전체적인 판도에 따라서도 달라진다. 그래서 더 어렵다.
하위 rating 유저가 솔킬을 따도 상위 유저에게 결국에 패배하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다. 사실 하위 유저는 솔킬을 딴 것 만으로 라인전을 이겼다고 생각한다. 더 큰 그림을 보지 못하고 눈앞에 솔로킬만 생각하기 떄문에. 이것이 "라인전 이겼는데 팀이 못해서 졌어요."의 절대적인 근거가 된다.
간략하게 설명하자면,
적과 내가 비슷하다면 라인을 미는 것이 이득이다.
내가 불리하다면 라인을 당기고 갱킹이나 로밍을 기다리는 것이 좋다.
내가 유리하다면 상황에따라 밀거나 당길 수 있다. 라인전을 이기고싶다면(다른 라인이 이기고 있다면) 당기고, 게임을 이기고싶다면(다른 라인이 지고있다면) 밀어라.
상위 rating에서 라인을 잘 밀지 않는 것 처럼 보일 때가 있다.  이는 '밀지 않는 것'이 아니라 '서로 밀려고 하는 것'이다. 서로 마나관리를 하면서 밀려고 하기 때문에, 라인이 비슷하게 맞춰지고, '밀지 않는 것' 처럼 보인다.

 
2. 라인을 밀어야 하는 경우
라인을 밀어야 할 때를 판단하려면 '라인을 밀었을 때 이득을 볼 수 있는 것이 무엇인가'를 알아야 한다.
첫 번째는 상대방의 CS 손실이다. 라인이 상대방의 타워에 맞기 시작하면 CS를 먹기가 어렵다. rating이 낮은 구간에서는 극단적인 CS 이득을 보기도 한다. 하지만 rating이 높아질수록 큰 의미가 없다. 랭커 수준에서는 배럭몹이 타워에 맞더라도 퍼펙트에 가까운 CS 수급 능력을 보인다. 특히 이레아같은 캐릭은 이런 상황에서도 매우 쉽게 CS를 수급한다.
두 번째는 다른 행동을 취할 시간이 생긴다는 것이다. 아군 배럭몹이 상대방 포탑에 맞는 동안 CS손실 없이 다른 행동을 할 수 있다. 가장 중요한 부분이다. 다른 행동이란 시야장악, 로밍, 더티파밍, 합류, 귀환 등을 말한다.
세 번째는 딜 교환에서의 이득이다. 라인을 밀면 상대방은 CS수급이나 라인 유지를 위해 스킬 또는 평타를 사용해야 하고, 스킬 쿨타임, 평타 딜레이에 딜 교환을 시도하면 이득을 볼 수 있다.
마지막으로 상대의 동선을 막을 수 있다. 라인이 당겨지는 상태에서 합류를 하게 되면 포탑에 의한 CS 손실이 매우 크기 떄문이다. 상대가 체력, 마나상황이 좋지 않다면 라인을 밀어서 이동하지 못하게 하는 것도 좋은 방법. 자신의 체력, 마나상황에 여유가 있다면 상대 립캐도 쉽게 갱킹을 오지 못한다.
라인을 미는 것은 당기는 것에 비해 많은 이득을 볼 수 있다. 즉, 적과 내가 비슷한 상황이라면 라인을 미는 것이 이득이다.

 
3. 라인을 당겨야 하는 경우
하지만 라인 당기는 것이 이득일 때도 있다.
첫 번째는 '디나이'를 할 수 있는 상황이다. 내가 상대방 미니언과 적 챔피언 사이에서 견제를 통해 상대방의 CS와 경험치를 수급할 수 없게 만드는 것을 '디나이'라고 한다. (흔히 아가멤논, 니피, 아카샤 등 전진라인으로 라인을 못먹게하는 경우)
이는 내가 상대방과의 교전(또는 딜교환)에서 이길 자신이 있을 때 사용한다. 성장 차이가 나거나, 적 립캐가 로밍을 갔을 때 사용하면 CS와 경험치에서 많은 이득을 가져올 수 있다.
두 번째는 적의 '갱킹'과 '로밍'으로 부터 안전해진다는 것이다. 상대방의 정글이 래퍼드, 자객, 그롬 등 갱킹력이 좋은 캐릭이거나 루시퍼 같이 로밍이 강력한 경우에는 라인을 당기는 것이 좋다. 아군보다 상대방이 텔레포트 보유 여부에서 앞설 때도 라인을 당기는 것이 좋다.
세 번째는 아군의 '갱킹'과 '로밍'이 쉬워진다는 점이다. 두 번째 상황과 반대로, 아군에 갱킹이나 로밍이 강력한 캐릭이 있다면 라인을 당긴 후 상대를 잡아낼 수 있다.
네 번째로 '킬각'을 잡기가 쉬워진다. 상대가 포탑까지 도망가는 동선이 멀기 때문에 따라가면서 공격할 수 있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안전'이 보장된다. 만약 상대와 싸움에서 이길 수 없을 정도로 차이가 벌어졌을 경우 라인을 포탑앞까지 당기고 파밍한다면 솔킬이나 갱킹으로부터 안전해진다.

 
4. 라인을 밀었을 때는 무엇을 해야 할까?
라인을 당겼을 때 할 수 있는 것은 많지 않다. 안정적인 파밍, 디나이나 아군 립캐나 다른 라이너를 부르는 것 정도. 이는 대부분의 유저가 쉽게 할 수 있다.
하지만 라인을 밀었을 때는 다르다. 할 수 있는 행동이 많아지고 선택의 폭이 넓어진다. 앞서 설명했듯, 라인을 밀어 놓으면 CS손실 없이 다른 행동을 할 수 가 있다. 그렇다면 라인을 밀었을 때는 무엇을 해야 할까?
첫 번째는 시야장악이다. 라인을 많이 밀수록, 즉 배럭몹이 상대 포탑쪽에 가까이 있을수록 아군 배럭몹에 의한 시야가 넓어진다.
라인을 밀 수록 갱킹이나 로밍에 취약해 지기 때문에 정찰을 해주면 좋다. 특히 6시에서는 라인을 밀었을 때 얻을 수 있는 이득이 절대적으로 많다.
'립을 쓸면서 경험치를 챙길수 있기 때문'
탑 라인이나 미드 라인의 경우 시야를 장학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 라인을 밀지 않는 것이 현명하다. 시야장악 없는 라인푸쉬는 '우리 립 뭐함?'으로 연결된다.
두 번째는 로밍이다. 내가 보이지 않는것 만으로도 다른쪽 적 라이너에게 압박을 줄 수있다. 로밍에 성공해서 킬을 따게 된다면 엄청난 이득. 내가 상대 라이너보다 앞서고 있다면 디나이를 하는 것 보다 로밍을 통해 다른 라인을 공략하는 것이 게임을 이기는 지름길이다.
앞서 언급한 "라인전 이겼는데 팀이 못해서 졌어요"에 대한 해답이 여기에 있다. 라인전을 이겼지만 그 이득을 다른 이득으로 연결하지 못했기 때문에(스노우볼을 굴리지 못했기 때문에) 패배한 것이다. 라인전을 이겼다면 로밍을 통해 다른 라인에서도 이득을 취해야 한다.
※라인전에서 졌을 때도 로밍을 통해 다른 라인에서 이득을 보는 것이 좋은 방법이다. 다만 라인전을 이겼을 때 로밍은 큰 손실 없이 이득을 볼 수 있지만, 라인전을 지고있을 경우에 로밍은 마지막 도박이라는 것이 차이점. 엄청난 CS손실은 물론 상대 라이너의 백업으로 게임이 기울어버릴 수도 있다.
세 번째는 빠른 합류를 통한 게임의 주도권이다. 라인을 밀고 있다 → 아군 합류가 빠르다 → 교전 발생 시 이득을 볼 수 있다 라는 공식이 성립한다. 이를 통해 가장 이득을 볼 수 있는 것이 '상대 립 장악'이다. 이는 립캐의 역할이다. 아군이 라인을 밀고 있다면 큰 부담없이 상대방의 정글로 '카운터 정글'을 갈 수 있다. 즉, 상대 립의 성장로스, 위치파악, 시야장악이 쉬워진다. 또한 오브잭트 컨트롤, 다른 라인에서의 교전에서도 주도권을 가지게 된다. (ex 실크 에버지원)
마지막으로 라인전에서 우위를 가져올 수 있다. 이는 미드라인에서 가장 눈에띄게 나타난다. 라인을 밀면 CS수급이나 라인 유지를 위해 스킬 또는 평타를 사용해야 하고, 스킬 쿨타임, 평타 딜레이에 딜 교환을 시도하면 이득을 볼 수 있다. 또한 아군 배럭몹 수가 많고, 레벨에서 앞설 수 있기 때문에 교전에서 이득을 볼 확률이 높다. 이를 위한 가장 좋은 플레이는 광역 스킬로 적 미니언과 적 캐릭을 동시에 공격하는 것이다.
또한 라인을 밀고 있다면 먼저 합류 해도 손실이 적다.

 
5. 라인을 당기는 방법
라인을 미는 것에는 별다른 방법이 필요하지 않다. 배럭몹을 열심히 때리고 스킬을 사용하면 된다. 앞서 언급한 스킬로 미니언과 적 영웅을 함께 맞추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 물론 마나 관리는 필수다.
문제는 라인을 당기는 방법. 상대도 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다면, 라인을 당기기는 쉽지 않다. 라인을 당기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최대한 배럭몹 막타만. 급히 당겨야 할 경우 막타도 포기한다. 아군 배럭몹의 체력이 상대 배럭몹의 체력보다 빠르게 소진되면 당연히 당겨진다. 상대가 막타를 치는 만큼 라인이 당겨지는 것이다.
상대 영웅의 평타에 맞아라. 배럭몹은 적 영웅에게 평타를 칠 경우 내캐릭을 공격한다. 이를 이용해 적 영웅에게 평타를 맞아주는 방법이 있다. 아군 배럭몹이 적 영웅을 공격하는 동안 적 배럭몹이 아군 미니언을 공격하면 라인이 당겨진다.
※적 영웅에게 스킬만 사용할 경우에는 반응하지 않는다. 이를 이용해 스킬만을 사용해 딜교를 하면서, 적 챔피언이 평타를 치도록 유도할 수 있다. 이와 유사하게 딜교환 유도 후 아군 배럭몹과 함께 적의 범위스킬을 맞아주는 방법도 사용할 수 있다.
상대 타워까지 밀어라. 상대 타워에 아군 배럭몹이 모두 죽게 되면 다음 배럭몹은 가운데서 만나게 된다. 이때 주의할 것은 아군 배럽몹의 수와 페어리. 페어리나 아군 배럭몹이 너무 많아 상대 배럭몹이 도착하기 전에 타워에 의해 모두 죽지 않는다면 다시 밀리는 라인이 형성된다. 상대 배럭몹의 위치는 아군 배럭몹의 위치와 같으므로, 아군 배럭몹의 위치를 보고 알 수 있다.


6. 프리징
프리징은 '얼리다'라는 뜻으로, 배럭몹끼리 특정 위치에서 계속 싸우게 만드는 것을 말한다. 라인을 당긴 후 타워 사거리에 다을 듯 말듯 한 위치가 가장 좋다.
프리징 상태에서는 앞서 설명한 '라인을 당겼을 때 볼 수 있는 이득'을 계속해서 유지할 수 있다. 즉, 디나이 또는 안정적인 파밍이 가능.
통상 적의 원거리 배럭몹이 2마리 정도 많을 때가 가장 이상적이므로 스킬, 평타를 활용해 배럭몹 숫자를 조절해 주면 된다. 상대 배럭몹이 너무 많을 경우 체력손실이 크다. 적 배럭몹에게 맞아주면서 타워에 들어오지 못하게 하면 지속적인 프리징이 가능하다.


7. 상대 라이너가 죽은 후에 라인 관리
상대 라이너를 죽였을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얼마나 많은 배럭몹을 손실시킬 수 있는가'이다.
가장 이상적인 상황은 빅웨이브가 상대 포탑에 모두 손실되는 것. 이것이 다이브를 당하면 치명적인 손실을 입는 이유다. 하지만 다이브를 성공한 것이 아니라면 이런 상황은 잘 발생하지 않는다.
가장 일반적인 상황은 남은 배럭몹을 빠르게 밀어 상대 타워에 손실시키는 것이다. 하지만 이는 큰 위험을 동반한다. 바로 상대 립캐 또는 라이너의 커버. 교전 후 체력상태가 좋지 않은 상황에서 라인을 밀다가 상대 립캐를 만나게 되면 애써 얻은 이득을 날려버리게 된다. 따라서 갱킹으로 상대방을 죽인 후에는 아군 립이 함께 라인을 밀어준다.
라인을 당기고 있던 상황에서 킬이 발생하면 상황이 복잡해진다. 적 배럭몹을 2웨이브 이상 처치해야 한다면 밀지 않는 것이 좋다. 립캐와 함께 라인을 밀어버릴 경우, 적 라이너가 도착하기 전에 배럭몹이 모두 손실되지 않고 오히러 경험치, CS부분에서 손해를 보는 상황이 발생한다. 또한 상대방에게 유리한 라인이 형성된다.
이 때는 라인을 최대한 프리징 시켜놓고 합류하는 것이 최선이다. 적의 배럭몹 숫자를 2~3마리정도 많게 조절해서 아군 배럭몹이 최대한 많이 죽도록 해야 한다. 결국 상대의 배럭몹을 손실시키는 것이 목적이므로, 포탑에 죽는 것과 적 미니언에 죽는 것은 차이가 없다.

 
8. 아군의 성향 또는 커뮤니케이션에 의한 라인 관리
고수방 또는 클채 토크온 등..  커뮤니케이션이 잘 되는 팀에서는 라인관리를 통해 갱킹, 로밍각을 만들어 이득을 볼 수 있다.
이는 립캐의 역할이 가장 중요하다. "3랩에 탑 일리 갈게요 라인 당겨주세요"라는 채팅 한번으로 큰 이득을 볼 수 있다. 특히나 탑 라인은 초반에 강력하게 푸쉬하는 경향이 있어 이런 설계로 이득을 보기 쉽다. 클채라면 이런 방법이 더욱 효율적. 립캐의 성향에 따라 라인을 관리할 수 있다.
대표적인 예로 kim.goni 와 tudQk가 있다. 두 사람은 매우 상반되는 챈 플레이를 한다.
kim.goni는 라인을 강하게 푸쉬하는 것을 좋아한다. 라인 견제 위주 플레이다. 이에 맞춰 적 립의 위치 파악과 시야장악에 힘써주고, 라이너들은 라인전에서 상대를 압살하는 것이 전형적인 kim.goni의 운영.
반면 tudQk 라는 매우 공격적인 챈은 라인을 당기는 것을 좋아한다. 라인을 당겨 안정적인 파밍을 하고 tudQk의 날카로운 립견제로 레벨차를 벌리는 것이 tudQk의 운영방식이다.


라인전에서 더 큰 이득을 보기 위해서 라인관리 능력은 필수적이다. 상황에 맞는 라인 관리를 통해 불리한 라인전도 얼마든지 뒤집을 수 있다. 이 글을 통해 여러분의 실력이 한단계 발전할 수 있기를 바래본다.

강의종료합니다.
수강생들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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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드님의 댓글

CS는 Creep Score의 줄임말로
배럭몹이나 립몹을 잡은 숫자고
CC는 crowd control 즉 군중제어로
스턴,슬로우,기절류등을 통틀어 말하는 말이구요
파밍(Farming)은 CS,곧 미니언을 잡는 행위를 말하고
미아(MIA - MIssing In Action)는 전장이탈, 곧 영웅이 라인을 벗어나는걸
말합니다.